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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 뉴스레터 Vol. 122 인터뷰]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김지훈 신임회장
2023/07/03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김지훈 신임회장

서울대학교병원 김지훈 교수가 지난 4월 14일~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하였다. 임기는 2년간이다. 

이에 김지훈 회장으로부터 임기 중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운영방향 등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주요 Q&A는 다음과 같다. 

Q. 임기 중 주요 추진 목표
▲COVID-19 이후의 학술 모임을 On-Line과 Off-Line 조화롭게 잘 구성하여 효율적인 학술 정보 교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2년 임기의 집행부가 교체될 때마다 업무간의 연속성 관련해서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신영회원들의 활동에 있어, 학술, 교육, 진료 어느 부분도 소홀하지 않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구활동에 있어, 우리 회원의 임상현장에서의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학회 차원에서 장려하도록 하겠다. 

▲우리 회원들의 복지와 화합을 위해서 좀더 노력하고, 신영회의 장기적인 비전과 그 마일스톤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 

 

Q. 현재 각 산하학회에서 안고 있는 가장 큰 난제와 해법
검사량의 증가와 판독료 등 영상의학과 의사 업무의 가치에 대한 평가절하 경향 등에 근거한 영상의학과 의사의 번아웃이 결국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진료와 함께 학문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대학이나 종합병원에서의 업무를 기피하는 상황이 더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결국 의료에서 영상의학과 자체의 지위를 어렵게 하는 부분이 되고 있다. 

해법은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차별성있는 판독과 시술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학문적인 노력이 충분히 보상될 수 있는 체계구축이 필요해 보인다. 

Q. 대한영상의학회 발전을 위해 산하학회의 역할과 대한영상의학회의 역할
산하학회와 대한영상의학회는 각각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협동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영상의학의 미래를 위해 대한영상의학회 집행부, 산하학회, 회원들은 각각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영상의학과 고유 영역이 turf battle의 전장이 되고 있다는 부분도 영상의학과의 위기라 할 수 있다.  

우리 고유 영역에 대한 전문성 재고/강화가 필요하지만, 정확한 영상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진단, 검사, 치료를 도모하는 영상의학과 의사에 의한 직접적인 외래/병동 진료를 장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아직까지 가시화되지는 않아 보이지만, 인공지능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되는 보조시스템이 영상의학과 업무의 일정 부분은 대치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고, 그 과정에서의 혼란 또한 충분히 예상할 만하다. 
관련해서 영상의학과 업무를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체계적인 전문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