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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류창우 회장

존경하는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부터 2년간 제 16기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회장을 맡게 된 류창우입니다.  대한신경영상의학회의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학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전임회장단과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책임감의 무게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는 1983년 창립 이후 신경영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견줄만한 독보적인 학술적 성과를 이루어 왔으며,  영상의학의 울타리를 넘어 신경과학, 신경종양학, 신경중재치료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발전에 중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시작된 의정갈등과 같은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본격화된 인공지능 기술의 상업화 등으로 학회가 직면할 미래는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가 지혜를 모으고, 단합하여 학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슬기롭게 준비한다면, 이는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는 상임이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여, 학문적 성장과 회원들의 권익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저는 이번 임기동안 회원 여러분과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몇 가지 중점 과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학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신경두경부영상의학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분야로, 회원들의 업무 전문분야와   연구 관심사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이 학회발전의 장애물이 아닌 학회의 장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장의 사회 상황으로 25년도에 신입회원이 급감하게 된 현실적인 도전 속에서, 현 회원 간의 협력과 상호 존중이 필요합니다. 저는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가 모든 회원들이 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둘째,  미래 의학을 준비하고 선도하는 학회의 면모를 갖추겠습니다. 여러 회원들의 연구개발로 신경영상분야에서 여러 인공지능(A)) 프로그램이 상용화 되고 있습니다. AI프로그램은 우리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전문가 집단으로서  AI 진단보조프로그램의 의학적 효과를 검증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신경영상분야로 도입되는 신기술에 대한  미래표준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째, 정책적인 리더십을 구축하겠습니다. 향후 의료 시스템은 더욱 복잡하고 다각화 될 것이며, 이를 충분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역량이 축소될 위험이 있습니다. 학회는 관련 의료 정책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뒤쳐지지 않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제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없이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학회 상임이사들과 함께 회원들의 참여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에게 이처럼 뜻깊은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든 회원님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제16기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회장 류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