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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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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회 해외학회 지원안내에 관한 서신
2016/02/04
안녕하십니까?
대한 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회장 김형진입니다.

회원 분들 모두 추운 날씨에 무탈하실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혹시 엘리뇨로 인한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사실 제가 어릴 때를 기억해 보면 우리나라의 대부분 지역은 지금보다 훨씬 춥고 길며 눈도 많이 내리는 겨울 혹한기를 맞이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환경이 열악했던 그 시절에 삼한사온이라는 계절 특유의 변덕스런 기온차 때문에 약간 따뜻해지는 나흘을 기다리며 사흘을 추위와 씨름했던 기억이 어제처럼 뚜렷합니다. 아무쪼록 회원 모두 건강하게 추운 계절을 이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회원들께 해외학회 참가자의 지원에 관한 규정을 잠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2016 ECR 참가자의 학술발표 장학금 지원 선정에서 지원 신청을 한 신영회 회원들이 탈락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신영회 회장으로서 불이익을 당하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해외학회 참가자의 지원에 관한 규정이 널리 공지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 모든 신영회 회원들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대한영상의학회의 해외학회 참가자의 지원에 관한 규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해외학회는 2014년까지는 신영회를 포함한 대영의 각 산하학회 별로 지정한 1개의 특정 해외학회(신영회의 경우 ASNR 또는 ESNR)와 모든 산하학회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3개의 일반 해외학회(RSNA, ECR, AOCR[AOCR은 학회가 열리는 연도에만 해당])가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영회를 포함한 일부 산하학회에서 산하학회의 특수성과 함께 회원들의 일반학회 참석이 저조한 점을 들어 일반학회 대신 특정 해외학회 수를 늘리는 것을 요구한 결과, 그 의견이 받아들여져 2015년부터는 신영회를 포함한 몇 개의 산하학회는 각 산하학회 별로 3개의 해외학회를 지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신영회는 작년 2015년에 ASNR, ESNR, RSNA를 신영회 회원들이 지원할 수 있는 있는 해외학회로 지정하여 대영에 신청하였고, 금년 2016년에도 같은 해외학회를 지정 신청하였습니다. 이 3개의 학회 중 ASNR과 ESNR에 참가하는 회원들의 지원은 신영회와 협력업체의 협의로 그 숫자가 결정되며(작년과 금년 모두 35명 정도), RSNA에 관한 사항은 대영이 직접 협력업체와 협의하여 지원자 숫자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규정에 따르면, 산하학회가 지정하는 특정 해외학회가 2개 이상인 경우 1개에 대하여만 배타적 선정(신영회 회원들만 선정하는 방식)을 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작년과 금년과 같이 ASNR이 신영회의 배타적 해외학회로 지정된 경우, 타 산하학회 회원들은 ASNR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지만, ESNR을 지원하면 선정 기준에 부합된다면 대영과의 협의를 거쳐 타 산하학회 회원들도 선정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지요. RSNA는 신영회도 타 학회와 동일한 조건으로 선정 기준에 따라 수혜자가 결정됩니다. 다만, 한 해 동안 산하학회 별로 소속 회원들이 선정되는 숫자는 산하학회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의 35%를 상한선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외적인 사항도 있습니다. 가령, 신영회가 지정하지 않았던 ECR에서도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선정에서 가장 후순위로 밀려 지원자가 미달일 때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실제로 작년에 ECR 지원이 미달되었던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쉽게도 금년에는 ECR에 예년보다 많은 숫자의 지원자가 있어 신영회 소속 회원들이 선정에서 탈락하는 결과가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영회 회원이라도 초록의 분야가 신경두경부 이외의 분야인 경우에는 지정하지 않은 해외학회(ECR)라도 타 산하학회와 동일한 조건으로 대한영상의학회 회원 자격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ECR 참가에 따른 장학금 신청에 탈락하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며, 다소 복잡하더라도 “대한영상의학회의 해외학회 참가자의 지원 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미리 공지하지 않은 점 모든 회원들께 사과 드립니다. 그간 몇 차례의 서신에서도 밝혔듯이 향후에는 신영회 회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학회 업무를 조금 더 투명하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회원 모두와 가족들께 건강과 웃음으로 가득 찬 한 해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회장 김형진

추신: 참고로 2015년 2월 대영 학술위원회에서 결정된 “해외학회 참가자의 지원에 관한 규정”을 첨부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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